[00:19.020]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00:21.870]너는 나를 모르지 [00:23.970]그 동안 말도 하지 않고 매일 [00:29.940]저 만치서 어울리고 있는 너희를 바라보고 [00:36.080]다가갈까 말까 말 걸어볼까 말까 [00:40.010]이런 인사가 나을까 이런 날 반겨줄까 [00:44.790]오늘도 생각만 하다가 기회는 떠나가 [00:52.290]혼자라는 게 얼마나 외로운지 아니 [01:00.710]날 피하는 게 보일 때 얼마나 서운한지 아니 [01:09.140]날 멀리 두지 말아줘 [01:13.100]날 여기에 이대로 두어줘 [01:17.390]그저 너희가 있는 자리에 [01:20.940]함께 있는 것만으로 [01:23.750]내겐 안심이 될 테니 [01:25.870]날 혼자 두지 말아줘 [01:30.220]날 너희와 함께 있게 해줘 [01:34.520]그저 너희가 있는 자리에 [01:38.090]함께 있는 것만으로 [01:40.040]내겐 안심이 될 테니 [01:43.180]Don't hate me [01:44.180]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 [01:52.010]Don't hate me [01:53.270]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 [02:04.220]늘 내게만 똑같은 태도 [02:05.770]내게만 드리워진 shadow [02:08.160]잃어버린 궤도에 홀로 파도 속에 남겨진 배도 less than me [02:12.560]항상 나만 혼자 남으니까 [02:14.400]기대도 안해 내 이름 불러줄까 [02:16.920]like 먼지 덮인 하모니카 [02:18.840]목 잠겨 쉰소리만 나온다 [02:21.070]아무도 몰래 어두운 곳에서 속앓이를 하고 [02:24.480]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혼자라 고백은 못하고 [02:28.360]아침마다 달갑지 않은 쓴 공기와 [02:31.510]햇살을 가려버린 마음 안개가 [02:33.630]Can you understand it? [02:35.370]Not at all [02:38.320]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02:41.000]너는 나를 모르지 [02:46.740]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02:49.560]너는 나를 모르지 [02:53.870]날 멀리 두지 말아줘 [02:58.180]날 여기에 이대로 두어줘 [03:02.370]그저 너희가 있는 자리에 [03:06.370]함께 있는 것만으로 [03:09.220]내겐 안심이 될 테니 [03:11.030]날 혼자 두진 말아줘 [03:15.300]날 너희와 함께 있게 해줘 [03:19.550]그저 너희가 있는 자리에 [03:23.120]함께 있는 것만으로 [03:25.930]내겐 안심이 될 테니 [03:28.280]Don't hate me [03:29.000]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 [03:36.830]Don't hate me [03:37.850]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 [03:45.150]Don't hat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