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런건가요 내 맘 같을수는 없나요 잡으려 가까이 갈수록 멀어지는 신기루죠 그 골목을 서성거리며 우연처럼 마주치려나 자꾸만 밀려오는 처량함에 눈앞이 흐려져요 바쁜가요 전화할 틈도 없나요 몇일동안 하루가 일년 같았죠 혹시나 함께했던 지난날에 너무 지쳤나요 바쁜가요 그 흔한 문자한자에 매달리는 낯설은 내가 싫어요 비워도 비워봐도 채워지는 그대에 절망해요 내일이면 그대가 다시 돌아온다고 헛된 꿈을 꿔 봐요 하지만 어제처럼 그렇게 아파오는 아침인가요 바쁜가요 전화할 틈도 없나요 몇일 동안 하루가 일년 같았죠 혹시나 함께했던 지난날에 너무 지쳤나요 바쁜가요 그 흔한 문자하나에 매달리는 낯설은 내가 싫어요 비워도 비워봐도 채워지는 그대에 절망해요 우- 채워지는 그대에 절망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