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no.5는 그렇게 냄새가 좋다는데 나는 모르겠어 대체 이게 무슨 냄새인지 누가 좋다 뭐다 어쨌다고 떠들어대는 것들 실은 정말 좋긴 한 건지 난 정말 모르겠어 내가 교양이 없어서 그런 거라면 할 말은 없지 어디 커피값은 남들보다 두 밴 비싸다던데 나는 모르겠어 대체 이게 무슨 차이인지 원두값만 따져보면 뭐 너도 할 말 없지 음 어쩌면 음 어쩌면 내가 아는 가방은 물건을 넣어주는 도군데 값이 싸든 높든 사실 그게 무슨 상관일까 너도 나도 명품가방 하나씩 장만하는 사이 괜히 주눅들고 으쓱대는 우리는 참 우습다 내가 세상을 몰라서 그런 거라면 It's a mad world 음 어쩌면 음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