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56] [00:04.06] [00:08.13] [00:12.40]baby baby baby [00:17.37]오늘 따라 괜히 [00:18.42]baby baby baby [00:22.66]늦은 퇴근길에요 [00:24.42]baby baby baby [00:28.46]바보처럼 또 니가 보고 싶어서 [00:30.75]baby baby baby [00:33.08]오늘도집으로 가지 못해요 [00:36.68]커피 한 잔 주세요 [00:39.77]아니 저기요 잠깐만요 [00:42.74]그냥 먹던 걸로 주세요 [00:45.75]오늘따라 기분 울적하네요 [00:48.39]한잔 두잔 세잔 이렇게 오늘도 취해 가요 [00:54.33]한달 두달 세달 아직 너를 잊지 못했나 봐요 [01:00.44]오늘따라 괜히 부는 바람도 [01:03.44]맘이 허해서 그런지 더 차갑게 느껴지고 [01:06.82]매일 타는 버스 안 창밖을 보다 [01:09.41]너와 같이 걷던 길 니가 괜히 궁금해지고 [01:12.86]그땐 왜 그리 철없게 굴었을까 [01:15.70]너의 말들을 왜 듣지 못했을까 [01:18.67]조금 더 잘해줄 걸 그랬어 [01:21.58]조금 더 따스히 안아줄 걸 그랬어 [01:24.33]퇴근길에요 집으로 가지 못해 [01:30.44]퇴근길에요 갑자기 또 니가 생각나 [01:36.34]퇴근길에요 내 맘을 잡지 못해 [01:42.44]어떡해야 해 [01:45.07]이젠 너를 다시 볼 수 없잖아 [01:49.89]왜 나만 아픈지 잘 모르겠어 [01:55.52]나 정말 모르겠어 이젠 어떡하죠 [02:00.72]한잔 두잔 세잔 이렇게 오늘도 취해 가요 [02:06.20]한달 두달 세달 아직 너를 잊지 못했나 봐요 [02:13.32]왜 그랬어 몇 번이고 스스로 물어봐도 [02:16.33]입가를 맴도는 말은 그저 [02:18.22]미안하다는 말뿐 [02:19.47]사랑은 너무 몰랐어 [02:20.86]아님 나 밖에 몰랐어 [02:22.20]사랑이 아닌 이해만 바랬어 [02:24.83]너무 멀어져버린 걸까 [02:27.59]이미 다른 누굴 만날까 [02:30.63]이 한 잔에 널 지워야지 하면서도 [02:33.37]추억에 점점 취해만 가고 있어 [02:35.27]취해가 또 [02:39.67]퇴근길에요 집으로 가지 못해 [02:45.44]퇴근길에요 갑자기 또 니가 생각나 [02:51.35]퇴근길에요 내 맘을 잡지 못해 [02:57.47]어떡해야 해 [03:00.12]이젠 너를 다시 볼 수 없잖아 [03: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