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좋아하는 걸까 아님 그냥 호기심일까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너의 몸을 탐하는 걸까 매번 그대를 만나면 두근거리는 가슴이 참 궁금해서 덥썩 껴안고 한참을 그대로 있어 봐도 잘 모르겠어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나는 너를 지켜주는 걸까 아님 그냥 소유욕일까 정말 너를 걱정하는 걸까 실은 그저 화내는 걸까 매번 그대를 만나면 간질거리는 마음이 참 희한해서 덥썩 껴안고 한참을 그대로 있어 봐도 잘 모르겠어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뭔지 모르지만 내 가슴은 울렁거려 온몸에 설레임이 꿈뜰거려 내 뱃속 나비떼 춤을 추며 내 맘속을 간지렵혀 히히히 먼 산을 봐도 네 생각에 히히히 첫 눈에 반해 빠져버린 첫사랑과 어쩌다 스친 거기 상상에 맡겨봐 어딘지는 지금 느낌 이 느낌 이 느낌은 그래 그때와 비슷해 이 스침은 Slow Motion 우리 마주 치면 뭔지 모르지만 내 가슴은 울렁거려 온몸에 설레임이 꿈을 꾸며 가까이 마주봐도 너무 멀어 뭔지 알면서도 괜히 나 머뭇거려 왜 왜 왜 왜 예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