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바래다주고 집으로 가는 길보단 친구들과의 한 잔이 (그리워져) 술잔에 비친 너의 문잘 삼키고 다시 널 향한 걱정들로 빈잔을 채워가고 Oh 오래된 연인 Oh 진짜 오래된 건지 단순하게 감정이 무뎌진 건지 오늘따라 이상할 정도로 너를 멀리해 Oh 근데 다시 너의 Oh 얼굴을 보니 어쩔 수 없이 피어나는 미소가 널 처음처럼 꽉 안고 싶게 하네 너네 엄마 아빠 잠들 시간에 (너네집 앞에서) 오늘의 마지막 입맞춤을 하고 아쉬움에 한 번 더 너를 안고 있으면 불꺼진 가로등이 얼마나 고마운지 Anyway Love Love Love LOVE IS YOU ×4 괜한 자존심에 아직 꿈속인데 너의 전활 피해 도망 다니다가 늦어진 약속에 진땀을 흘려도 짜증보단 날 보며 웃어주는 너 너네 엄마 아빠 잠들 시간에 (너네집 앞에서) 오늘의 마지막 입맞춤을 하고 아쉬움에 한 번 더 너를 안고 있으면 불꺼진 가로등이 얼마나 고마운지 요즘따라 부리는 게 난 자존심 넌 다 이해한다는 듯 아무 말 없이 내 손을 잡고 걷던 길을 계속 걸어가 난 판단 못해 널 이렇다 저렇다 그냥 같이 있으면서 느끼는 온기 눈이 마주칠 때 나도 모르게 내는 용기 인사를 하고 뒤돌아보게 되는 것들이 결국에는 너뿐인 날 판단하는 걸 너네 엄마 아빠 잠들 시간에 (너네집 앞에서) 오늘의 마지막 입맞춤을 하고 아쉬움에 한 번 더 너를 안고 있으면 불꺼진 가로등이 얼마나 고마운지 Love Love Love LOVE IS YOU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