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한다고 어쩔수 없다고 너의 손잡은 채 난 그저 울고 있었지 언제가는 꼭 돌아 올거라고 그땐 우리 서로 웃을수 있을 거라고 너 없는 아침 나 눈을 떠 버릇처럼 작게 너를 불러 아직 나 네가 익어 익숙함에 잊은거야 감으려 뻗은 팔 안겨온 허전함 손을 뻗어 쓸어본 네 자리 부드런 말투 새하얀 살결 기억 속에 여전한데 넌 어디에 언젠가 널 다시 만 날 그날이 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말할거야 너만이 내가 살아온 이유였다고 너 없인 나도 없다고 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 이었단걸 처음 그날 처럼 미안해 한마디를 못해 나 마음이 찢겨가 그땐 왜 말못했나 너 없는 자리에 누워 후회만 품어 기억을 덥고 나 그 안에 숨어 자꾸 미련이 남아 이렇게 너를 만나 네가 없어 나 자꾸 널 찾아 안겨준 상처만 떠올라 너도 날 알잖아 눈을 감으면 다시 돌아와 잊혀져 버릴까 슬픈 밤에도 난 쉽게 잠들 수 없었지 꿈에서라도 널 보게된다면 눈물 흐를까봐 눈 뜰 수 없었어 긴 기다림은 내게 사랑을 주지만 너에겐 아픔만 남긴 것 같아 이런 날 용서해 바보같은 날 언젠가 널 다시 만 날 그날이 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말할거야 너만이 내가 살아온 이유였다고 너 없인 나도 없다고 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 이었단걸 언젠가 널 다시 만 날 그날이 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말할거야 너만이 내가 살아온 이유였다고 너 없인 나도 없다고 언젠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 그대 곁에서 내가 눈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 이었단걸 처음 그날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