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히 뒤돌아서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게 보여도 마지막이란 건 못 믿어 그대는 어디로 왜 떠나려 하는지 몰라도 추억만은 지우지 마요 나에겐 영원한 꿈일 테니 이렇게 애원하잖아 미소 짓던 내 눈빛도 달콤했던 내 속삭임도 함께 했던 지난 그 시간도 잊은 건지 바래봅니다 다시 돌아올걸 내 곁으로 올걸 매일 바래봅니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몹쓸 병이 도지기 전에 처음처럼 내 손잡아주길 바래봅니다 언젠가 세월이 흘러간대도 난 그대로 서 있을테니 세상에 부딪혀 힘들면 두손 내밀어요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 하나뿐인 나의 그대여 어디서든 꼭 행복해요 매일 밤 기도하니까 미소 짓던 내 눈빛도 달콤했던 내 속삭임도 함께 했던 지난 그 시간도 잊은건지 바래봅니다 다시 돌아올걸 내 곁으로 올걸 매일 바래봅니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몹쓸 병이 도지기 전에 처음처럼 내 손잡아주길 바래봅니다 원망하지 않아요 그댄 내게 너무 큰사람인걸 하나뿐인 사람아 바래봅니다 다시 안아줄걸 내 사랑이 될걸 매일 바래봅니다 이 눈물이 마르기 전에 내 가슴이 터지기 전에 처음처럼 내 손잡아주길 바래봅니다 바래봅니다 다시 돌아올걸 내 곁으로 올걸 매일 바래봅니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몹쓸 병이 도지기 전에 처음처럼 내 손잡아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