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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물잔 위로 맞닿은 그대 입술 만나게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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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메뉴 한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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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런 빵속처럼 웃는 그대 요즘 사는 얘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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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을 꼭 바라봐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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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 햇살이 머금은 새하얀 접시 위를 수놓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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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무려진 색깔들에 미소짓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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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맛있어 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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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사랑하는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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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중히 고른 맛집 중의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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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입술 향하는 동안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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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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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표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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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소 믿어도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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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빛 그 입갈 내겐 오늘도 흐뭇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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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중간 벌써 밀려드는 행복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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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부른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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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둘다 즐기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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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그대 생각할 때 딱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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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잦은 Coffee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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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 햇살의 방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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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뀌어 기울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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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도 마무리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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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아쉽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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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사랑하는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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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중히 고른 맛집 중의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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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입술 향하는 동안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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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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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표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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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소 믿어도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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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빛 그 입갈 내겐 오늘도 흐뭇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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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중간 벌써 밀려드는 행복함에 나는 배부른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