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李秉佑 作曲 : 李秉佑 09. 오후만 있던 일요일 오후 만 있던 일요일 눈을 뜨고 하늘 보니 짙은 회색 구름이 나를 부르고 있네 생각 없이 걷던 길옆 에 아이들이 놀고 있었고 나를 바라보던 하얀 강아지 이유 없이 달아나네 나는 노란 풍선처럼 달아나고 싶었고 나는 작은 새처럼 날아가고 싶었 네 작은 빗방울 들이 아이들의 흥을 깨고 모이 쪼던 비둘기 들 날아가 버렸네 달아났던 강아지 끙끙대며 집을 찾고 스며들던 어둠이 내 앞에 다가왔 네 나는 어둠 속으로 들어가 한없이 걸 었고 나는 빗속으로 들어가 마냥 걷고 있었네 오후만 있던 일요일 예쁜 비 가 왔네 오후 만 있던 일요일 포근한 밤 이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