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노엘 (Noel) 作曲 : 노엘 (Noel) 너를 알았잖아 아무도 모르는 널 나란히 걷거나 마주 앉아 웃을 때 차가운 동경의 눈빛들 사이에서 네 곁에 설 수 있어 고마웠어 짧은 안부 인사도 주저하게 된 지금 내게도 잊고 싶은 불편한 기억이 있어 혹시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은 아닌지 좀 더 솔직하게 널 대했어야 했어 지친 생활은 자꾸 그 때를 불러와 내가 온전히 살아있던 그 때를 난 네게 빛났었지 눈부신 듯 날 바라보던 너 때문에 널 잘 안다고 생각했어 널 가졌다고 착각했어 빛난 건 너였는데 따뜻한 네 눈빛에 오만했었던 난 벌을 받고 있어 내가 없는 네 삶을 우리가 잃은 모든 순간을 마주하기 두려워 난 우연조차 겁이 나 미칠 듯이 널 원하고 그립지만 보고 싶진 않아 서로가 원해 만든 순간이 아니면 네가 기댈 만큼 내가 어른이 아니었어 사실은 나도 참 어렸어 이해할 수 있을까 남은 건 이런 늦은 변명들뿐인데 너보다 큰 내 마음이 우스워서 네 마음을 지나치는 척 했어 울지 않는 척 했어 어설픈 노력으로 날 지키려 했던 벌을 받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