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1.90]그 사람을 안다면 내 말 좀 전해 주세요 [00:15.07]사랑 밖에 몰라서 울던 그 사람에게 [00:17.72]아픔을 안다면 내 말 좀 전해 주세요 [00:20.62]가슴을 베어 내고 울고 있다고 [00:22.82]가슴에 녹이 쓸어 아픔인 줄 몰랐죠 [00:28.37]눈물에 무뎌져서 사랑을 베어 내고 [00:33.18]너무 늦어서 늦게 알아서 [00:38.93]어떤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은 너라는 말 [00:45.64]논바닥이 마르고 벼들이 타듯이 [00:48.35]메마른 내 사랑은 소리 없이 타 죽어 [00:51.41]영원히 해가 뜨지 않을 것 같은 기분 [00:54.27]짙은 안개 속에서 새벽만 계속 되는 [00:56.82]내 사랑은 썩어도 저 숲은 푸르네 [00:59.41]오늘 따라 서글프게 태양은 빛나네 [01:02.51]날개 있다고 모두 다 새는 아냐 [01:05.17]내 두 날개는 찢겨져 길거리도 못 걸어 [01:08.31]네가 지나 가면 물결이 일고 [01:11.11]바람이 지나면 나뭇잎이 흔들려 [01:14.03]그대여 제발 내 옆을 지나가줘 [01:16.23]다시 내 사랑을 내 심장을 흔들어줘 [01:19.64]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있을까 (있을까) [01:22.19]그녀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있을까 (있을까) [01:25.22]이별이 싫은데 아픔이 싫은데 [01:27.46]모든 낮과 밤을 그대와 함께 살고 싶은데 [01:30.35]가슴에 녹이 쓸어 아픔인 줄 몰랐죠 [01:35.83]눈물에 무뎌져서 사랑을 베어 내고 [01:40.68]너무 늦어서 늦게 알아서 [01:46.34]어떤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은 너라는 말 [01:53.09]애당초 사랑이란 사치 였을까 [01:56.15]내리는 비 조차 나를 보며 비웃어 [01:58.95]비 오는 날에 새들은 어디 있을까 [02:01.75]나처럼 돌틈에 숨어서 울고 있을까 [02:04.50]난 너의 사랑을 주워 먹고 사는 새 [02:07.35]허나 그대 없이 이미 시간은 멈춘 채 [02:10.20]멍하니 별이나 새면서 니 얼굴을 그려 [02:12.65]지루하게 어두운 이불 속에서 기어다녀 [02:15.25]가슴에 녹이 쓸어 아픔인줄 몰랐죠 [02:20.81]눈물에 무뎌져서 사랑을 베어 내고 [02:25.76]너무 늦어서 늦게 알아서 [02:31.34]어떤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은 너라는 걸 [02:38.29]사랑보다 아름다운 말 바로 [02:41.20]이 순간을 느끼는 너와 나 [02:43.85]사랑보다 아름다운 말 [02:46.76]바로 그대야 사랑을 말해줘 [02:48.90]너와 함께 있을 때 너와 길을 걸을 때 [02:54.51]이 모든게 난 너무 행복해 [03:00.17]가슴에 녹이 쓸어 사랑을 베어 내고 [03:05.80]아픔인 줄 몰라서 눈물인 줄 몰라서 [03:10.66]그대 떠나간 내 빈 가슴에 [03:17.02]사랑을 심어줘 그대가 춤추듯 예전처럼 [03:24.25]사랑보다 아름다운 말 [03:29.86]사랑보다 아름다운 말 [03:34.15]바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