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가슴에 너를 안고서 긴 하루를 산다 또 이틀을 보낸다 참 믿을 수가 없어서 널 보낼 수가 없어서 멍하니 가슴만 바라본다 너 없인 죽을 것만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마음이 시리고 심장이 아파와도 절대로 널 놓지 않아 지우려 떼어내려 해도 온 몸에 퍼져있는 마지막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