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습 그대로 다시 만날 거라며 젖은 눈으로 잘 있으라 하던 너 떠올라 널 배웅하러 공항 갔던 날 많이 변했겠구나 어느덧 어른이 되어 이제서야 나 너의 꿈이 있는 곳 그곳에 오게 됐구나 나의 친구야 "기절하진 마 내가 나타나더라도 주저앉진 마 나 이대로 니 곁에 있을게" 전화로 내게 했던 말 모든 게 쉽진 않다고 많이 힘드니 그런 네게 해준 게 없구나 힘든 세상 속 나의 친구야 "기절하진 마 내가 나타나더라도 주저앉진 마 네겐 큰 꿈이 있잖아 기절하진 마 내가 나타나더라도 주저앉진 마 나 이대로 니 곁에 있을게" 혹시 너 알고 있니 지금 내 옆에 그년 널 아직 사랑한다고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