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돌고 또 돌아도 소용돌이 치고 또 쳐도 하늘과 땅이 뒤집히고 그 안의 모든 게 바뀌어도 왜 우린 계속 어긋나서 건너편에 서 있는지 하늘은 왜 우릴 허락하질 않는 건지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손은 내밀수가 없어 그리움에 사무쳐도 그 이름 부를 수 없어 모든 게 바뀌어도 우리 사랑만은 계속 만날 수가 없어 내 사랑이 아침에 뜨면 그대 사랑은 달로 뜨고 별이 되어 곁으로 가면 구름 속에 묻혀버리고 내 노래가 울려 퍼질 때 그댄 귀가 먹어버리고 좁혀지지 않는 이 거릴 사이에 둔 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손은 내밀수가 없어 그리움에 사무쳐도 그 이름 부를 수 없어 모든 게 바뀌어도 우리 사랑만은 계속 만날 수가 없어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손은 내밀수가 없어 그리움에 사무쳐도 그 이름 부를 수 없어 모든 게 바뀌어도 우리 사랑만은 계속 만날 수가 없어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손은 내밀수가 없어 그리움에 사무쳐도 그 이름 부를 수 없어 모든 게 바뀌어도 우리 사랑만은 계속 만날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