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해낼 수 있을까요 그대 했던 말처럼 나는 모르겠어요 멀어질수록 두렵거든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것 그것만으로 난 너무 힘든데 그대가 없이 또 하루를 이어가는 건 생각보다 너무 아픈 일이죠 같은 추억을 안고 다른 내일을 살아야 하니까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 난 가는 걸음이 더디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겠죠 숨이 막힐듯이 사랑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준 것 고마워요 너무나 고마워요 이제서야 사랑을 알 것 같아요 뉘우쳐봐도 소용없겠지만 그땐 상처도 사랑이라 믿은 이유로 서로의 가슴을 아프게 했죠 같은 추억을 안고 다른 내일을 살아야 하니까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 난 가는 걸음이 더디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겠죠 숨이 막힐듯이 사랑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준 것 고마워요 너무 늦었겠지만 항상 이별이란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날에 오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댈 슬프게 한 것 미안해요 모자란 내 사랑이 미안해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