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손을 내주던 나보다 여윈 네 손을 보았지 네가 바라던 내 모습 아니야 하지만 언제나 난 네 곁에 있어 버려진 나의 마음속에 항상 넌 기쁨 주려 했고 어쩌다 내가 웃으면 그게 바로 네 모습이이야 ~ 라 말했지 그 말이 힘이 될 줄은 몰랐어 날 놀리는 게 아닐까 착각도 했지 하지만 날 사랑하는 너의 마음인 걸 이제 난 알아 힘들 때 손을 내주던 나보다 여윈 네 손을 보았지 네가 바라던 내 모습 아니야 하지만 언제나 난 네 곁에 있어 너의 눈 속에 비춰진 초라한 나의 모습도 보았지 변함없이 날 사랑했었기에 너의 두 눈에 슬픈 비가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