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혼자 앉아 가만히 우리 지난 날 기억해 담담히 넌 떠났고 난 붙잡았지 넌 모질었고 난 모자랐지 원망하는 것도 자책하는 것도 아냐 그땐 우린 서로 마음 가는 대로 했을뿐 그저 방향이 달랐을뿐 아직도 날 떠나간 니가 밉기도 하지만 이젠 많은 시간 지나고 너의 얼굴 흐릿해져 좋을거야 좋은 추억만 남길거야 그래 내일은 더 좋을거야 난 괜찮아 너없이도 온 세상이 아름다워 눈물만큼 내가 흘렸던 눈물만큼 그 만큼만 밝게 웃으면 돼 행복할거야 추운 겨울 가고 봄이 오면 모두 괜찮을거야 받은 선물보다 못 준 선물이 슬퍼서 끌어안고 많은 밤을 서럽게 울었어 눈물로 너의 얼굴 그리고 그려서 예전보다 몸무게도 참 많이 줄었어 하지만 나 이제는 괜찮아 술을 마셔도 니 생각 나질 않아 버릇이 돼 혼자서 눈물도 잘 닦아 난 잘 살아 정말 잘 살아 언젠가 돌아올까봐 준비한 말도 많지만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 더는 기다리지 않아 좋을거야 좋은 추억만 남길거야 그래 내일은 더 좋을거야 난 괜찮아 너없이도 온 세상이 아름다워 눈물만큼 내가 흘렸던 눈물만큼 그만큼만 밝게 웃으면되 행복할거야 추운 겨울 가고 봄이 오면 모두 괜찮을거야 저기 저 햇살이 아름다워 (baby) 이 거리가 아름다워 (baby) 너없이도 아름다워 이젠 혼자인게 좋아 i'm sorry baby 사실 많이 아팠어 이렇게 내가 다시 웃게 될줄은 정말 몰랐어 미안해 이제는 행복해 이런 내 모습에 정말 만족해 좋을거야 좋은 추억만 남길거야 그래 내일은 더 좋을거야 난 괜찮아 너없이도 온 세상이 아름다워 눈물만큼 내가 흘렸던 눈물만큼 그만큼만 밝게 웃으면되 행복할거야 추운 겨울 가고 봄이 오면 모두 괜찮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