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내 눈에 눈물을 날리면서 입가에 맴도는 너를 애타게 넘기면서 또 비가 내려 내 눈엔 눈물이 나는 나를 위로해 아직 널 참지 못하는 나를 위로해 바람이 불어 내 눈에 눈물을 날리면서 그렇게 멈춰진 너의 얼굴을 태워버려 미치겠어 가득해 언제나 나는 너를 노래해 숨이 차오르는 너의 말을 노래 해 헤어지잔 말이 그리도 쉽던가요 어쩜 그리도 쉽게 얘기할 수 있는지 헤어지잔 말로 끝인 줄 알았다면 나의 기억엔 너를 기억해 끝없이 맴도는 그날의 너를 기억해 이렇게 그날의 널 기억해 이젠 어쩌게 뭘 더 잃어야해 잊어야해 귓가엔 아직도 가득 남았는데 너의 얼굴이 담긴 마지막 사진을 이젠 태워야해 그런데 그게 안 돼 헤어지잔 말이 그리도 쉽던가요 어쩜 그리도 쉽게 얘기할 수 있는지 헤어지잔 말로 끝인 줄 알았다면 나의 기억엔 너를 기억해 끝없이 맴도는 그날의 너를 기억 해 헤어지잔 말이 그리도 쉽던가요 어쩜 그리도 쉽게 얘기할 수 있는지 헤어지잔 말로 끝인 줄 알았다면 나의 기억엔 너를 기억해 끝없이 맴도는 그 날의 너를 기억해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