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널 잊으라 말은 하지마 널 닮은 내 모습 너무 많아 쉽지 않으니까 너 자꾸 울지 말란 말은 하지마 내 눈에 담아둔 네 모습을 모두 흘리는 거니까 오 사랑해서 널 사랑해서 네 모습 지워질까봐 깊이도 널 새겨 놓았어 네 눈빛 하나 지우기도 난 힘든데 어떻게 그 모두를 지우라는지 그러지마 자꾸 날 슬픈 눈으로 보지마 괜한 미련들만 내게 남겨두는 일이니까 자꾸만 좋은 사람 만나라진마 찢겨진 마음엔 그 누구도 다신 담을 수가 없어 오 사랑해서 널 사랑해서 네 모습 지워질까봐 깊이도 널 새겨 놓았어 네 눈빛 하나 지우기도 난 힘든데 어떻게 그 모두를 지우라는지 그러지마 너를 지워야만 살 수 있는데 그래야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안돼 너를 지워야만 나 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