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떠난 이후로 모두 다 변해버렸어 흩어진 네 맘을 꼭 쥘수 있게 다시 돌려줘 가질 수 없다면 다 망쳐버리고만 싶어날봐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날 아무도 바라 볼 수 없는 날 안개 자욱했던 그 어느 날 그때처럼 내게 꼭 안겨줘 불 꺼진 방안에 어쩔줄 몰라 울고 있어 희미하게 비치는 이 눈물도 다 가져가 줘 그럴 수 없다면 꼭 숨어 버리고만 싶어날봐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날 아무도 바라 볼 수 없는 날 안개 자욱했던 그 어느 날 그때처럼 내게 꼭 안겨줘 아 내게 와준다면 다 모두 드릴 테요 날봐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날 아무도 바라 볼 수 없는 날 안개 자욱했던 그 어느 날 그때처럼 내게 꼭 안겨줘. 이 안개 걷힌 다면 아 그대 보일까요. 아 이 눈물이 다 마르면 아 그대 보일까요. 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