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을 밟지 않은 채로 개미가 나르네 열심히 하얗고 달콤한 작고 둥근 아침인지 점심 저녁인지 다리가 많이 지나가 이쪽에 저쪽에 자동차가 지나가네 이쪽에 저쪽에 하늘 위로 쭉 뻗은 빌딩들 날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반딧불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빨간 꽃 냄새가 내 맘을 붉게 물들이네 나의 발을 밟지 않은 채로 개미가 나르네 열심히 하얗고 달콤한 작고 둥근 아침인지 점심 저녁인지 다리가 많이 지나가 이쪽에 저쪽에 자동차가 지나가네 이쪽에 저쪽에 하늘 위로 쭉 뻗은 빌딩들 날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반딧불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빨간 꽃 냄새가 내 맘을 붉게 물들이네 하늘 위로 쭉 뻗은 빌딩들 날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반딧불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빨간 꽃 냄새가 내 맘을 붉게 물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