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떠난다.늘 그랬듯이. 하얗게 흩날리는 봄을 담은 꽃씨들처럼 또 어느새 옮긴 발걸음,가벼운 마음 구름처럼 흐를뿐야 저 바람이 이끄는대로 나도 몰라.왜 난 언제나 설레이는지 하늘의 새들처럼 높이 날고싶을뿐이야. 멀리 보고싶을뿐이야. 자유로운 날개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