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 비바람에 낙엽들이 하나둘 떨어지듯이 오래전 기억들이 잊혀지듯이 너를 잊을수는 없을까 외로이 남아있는 야윈 새처럼 아직도 나는 헤매고 있잖니 이별의 아쉬움의 비를 맞으며 널 그리워 하는거야 가슴속에 새겨진 사랑했던 모습이 또다른 사랑을 할 수 없게 해 너를 향한 그리움 터질듯한 외로움 빗물 속에 묻어둬야지 모든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