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35]집으로 돌아와 방안에 서면 [00:10:49]나도 알 수 없는 좋은 기운이 [00:18:24]지쳐 쉬고 싶은 나의 영혼을 [00:27:19]잘자 잘 자라 어루만지네 [00:37:31]손톱보다 작은 너의 사진은 [00:44:57]지금도 내 책상 위에 누워서 [00:54:00]잠 못 들어 붉게 물든 내 눈에 [01:03:10]흰 눈보다 맑은 이슬을 내려 [01:12:01]너는 떠나서 만질 수 없고 [01:20:42]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01:28:57]내가 머물 그 어느 곳에서나 말없이 나를 보네 [01:44:33] [02:22:34]이제 더 이상 미련은 없어 [02:32:59]모두 내 몫으로 받아들일게 [02:40:33]잘가 잘가 너의 앞길 가득히 햇살만 가득하길 [02:58:28]잘가 잘가 내 남은 맘 모두로 너 갈 길을 비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