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내모습 조금 지친 마음을 기대야 했어 복잡한 오늘에 숨어 난 문득 지난날의 생각이 났지만 그래 추억은 아니야 잠시 스쳐가는 바람의 유혹들 오늘밤 내 마음이 아니라 너의 곁에 니가 원한 내모습 새까만 아이라인 반쯤 감긴 너의 눈을 보며 새빨간 나의 마음이 자꾸만 널 향해 녹아들어가고 까만 밤들과 외로움에 모두 취해버린 지독한 슬픔속에 있겠지만 어제의 나를 잊어줘 그래 추억은 아니야 잠시 스쳐가는 바람의 유혹들 오늘밤 내 마음이 아니라 너의 곁에 니가 원한 내모습 까만 눈동자 속에 기억을 모두 지워 새빨간 거짓으로 물든 나의 입술에 머물러줘 새까만 아이라인 반쯤 감긴 너의 눈을 보며 새빨간 나의 마음이 자꾸만 널 향해 녹아들어가고 까만 밤들과 외로움에 모두 취해버린 지독한 슬픔속에 있겠지만 어제의 나를 잊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