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90]번져 나온 가로등 불빛 아래 하얀 [00:28.85]지나치는 모든 게 희미해져 기억 [00:42.77]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면 다시 [00:56.65]입 안 가득 맴돌다 사라지지 알아 [01:11.09]긴 밤의 주윌 맴돌고 있어 [01:18.03]서성이는 내 모습이 [01:25.00]희미해지듯 물들어가도 [01:32.14]언젠가는 그대가 닿기를 [01:43.92]언젠가 [01:46.66]따뜻해진 초콜릿처럼 녹아 흘러 [02:00.62]흩날리지 가루가 되어 사라지네 [02:14.24]언제라도 난 아픔을 믿어요 [02:21.38]선명하게 기억되는 [02:28.36]그대 모습이 번져나가도 [02:35.36]언젠가는 그대가 닿길 [02:39.21]깊고 어두운 이 밤을 날아요 [02:45.94]서성이는 내 모습이 [02:53.02]눈물겨워도 그댄 보이지 않아 [03:00.13]추억은 수채화처럼 번져나가 그대 [03:32.19]그대가 그리워 [04:01.54]언젠가 [04:03.88]밤은 길고 생각은 희미해져 [04:10.86]추억은 수채화처럼 물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