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혹독한 현실에 걷어차인 내 삶속에 깊숙히 파인 함정속에서 보낸 지난 2년간의 공백 처참히 고개 숙인채 수많은 욕설을 참고또 참아 다다른 이곳 막다른 골목 또다른 고통의 시발점 하지만 2년전 그때와는 정반대 입장 피장파장 맞서줄테니까 어디한번 신나게 나불거려봐 내 노력의 피 복수의 피로 바꿔준다면 고맙지 나로선 HA THANK YOU VERY MUCH 어차피 내가 택한길 감긴대로 감긴 태옆을 이젠 풀어 또 강한 입김을 불어 난 봐버린 놈들부터 하나둘씩 조져 거친 숨을 들이켜 현실을 부셔 내 자리를 굳혀 싸구려 마이크를 다시 들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겔리말리 그끝없는 외침은 계속 되리 싸이비 쌉탱이 어쩌니 저쩌니 우릴 씹어댔던 꼴같지도 않은 새끼들 벌벌 기듯 어디선가 개같은 짓거리나 하고 있을 놈들 니들 랩은 내 방귀소리 만도 못해 마이크 잭 당장 뽑아 니애미 거기에 꽂아 딸이나 잡아 니들존재 벼룩보다 작아 쓸데없는 짓 때려 치우고 동네 개들이랑 렙배틀이나 붙어 한 맺힌 소리부터 다시 배워 닥치고 아가리 꽉 물어 이씹탱이들아 어린 소녀들의 큰 함성에 취해 마이크 대신 춥파춥스 들고 부르짖던 RAP 이제 그 소음들은 다 치우고 또 마음을 비우고 어린시절 뜻모르고 흥얼대던 노래의 노래말처럼 이제 나아가야 할때 행진 앞으로 앞으로 다가올 나의적 끝없는 나의 적을 향한 나의 도전 싸워이겨내리 보고맞는 주먹에 ko가 잘되지 않듯이 내 잘못이 무언지 깨달은 이상 난 더이상 쓰러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