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9.810]그 지나가버린 시간을 모두가 [00:20.940]지워내버리고 잊혀지거든 [00:21.800]절대로 기억해내지도 돌아보지도 않지 [00:22.850]지나가버린 시간을 모두가 [00:23.730]지워내버리고 잊혀지거든 [00:24.840]절대로 기억해내지도 돌아보지도 않지 [00:26.070]지나가버린 시간을 모두가 [00:27.740]지워내버리고 잊혀지거든 [00:28.870]절대로 기억해내지도 돌아보지도 않지 [00:30.550]우리가 그린 시간의 그림은 [00:31.700]모든게 지워진 백지가되어 [00:33.460]절대로 기억해내지도 못하게 되겠지 [00:34.870] [00:35.160]더이상 보이지 않아 [00:38.440]더이상 들리지 않아 [00:42.460]너만을 향해 뛰었던 내 심장마저 [00:47.240]이젠 멈추나봐 [00:52.300] [00:55.920]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00:56.960]말할필요도 없고 [00:57.800]요즘 드라마 빼고는 [00:58.880]울만한일도 없어 [00:59.770]너랑 마지막으로 연락한지도 벌써 [01:01.660]언제였는지 기억이안나도록 잊었어 [01:03.780]몇달 기다려봤어 [01:04.830](한달은 나 아파서) [01:05.760]어디 버려질지도 모르는 편지를 매일 썼어 [01:07.730]그 다음달은 집에갇혀 [01:08.910](아무도 못마주쳐) [01:09.860]시간이 약이라며 겨우 지워내 왔어 [01:11.800]한참이지났어 [01:12.770](이제 걱정이 앞서) [01:13.700]우리 함께한 시간들은 다 어디로갔어? [01:15.680]습관에 자꾸 생각이나 아파트 [01:17.830]한켠에 앉아 바라봐 반짝거리는 밤하늘에 [01:19.910]별들이 왜 혼자냐고 자꾸 물어보네 [01:21.730]잘 참아내던 눈물을 또 밖으로 끌어내 [01:23.690]왜 떠나간지도 아직 물어보지 못했는데 [01:25.620]검은 먹구름에 가려버린 달처럼 흐려지는데 [01:26.280] [01:26.730]널보던 두 눈이 멀고 [01:30.420]널향한 마음을 닫고 [01:34.440]너만을 향해 뛰었던 내 심장마저 [01:39.190]이젠 멈추나봐 [01:44.740] [01:46.070]함께한 기억따위 뭐 별거 없잖아 [01:47.820]다 놔버릴테니까 너도 갈테면 가라 [01:49.680]이깟게 뭐라고 이따위로 만들어놔 [01:51.640]꺼져버려 너 없이도 잘산대놓고 [01:53.850]문득 세상에 혼자라는게 느껴져 [01:55.830]뭐 나도 나를 모르니까 내꼴이 웃겨 [01:57.710]저기 깜빡거리는 빛이 [01:58.870]바래버려도 [02:00.010]도도한 척하며 널 잊어가겠지 [02:01.760]눈 부시도록 모두 지워낸 백지위에 [02:03.780]너와 둘이 그렸던 그림이 대체 뭐길래 [02:05.750]기억이안나 연필을 들지 못해 [02:06.890]또 지워질게 뻔해 그릴 자신이 없잖아 [02:09.430]이러다 마음의 문이 많이 무거워지면 [02:11.710]아무도 열지 못하게 다 걸어서 닫지 [02:13.730]천천히 잊게 되가는 사랑의 날들 같이 [02:15.750]이런 식으로 시간을 버리는게 바로 이별의 방식 [02:15.930] [02:16.600]더이상 보이지 않아 [02:20.490]더이상 들리지 않아 [02:24.490]너만을 향해 뛰었던 내 심장마저 [02:29.290]이젠 멈추나봐 [02:33.750] [02:34.180]모두다 거치는 이게 이별의 방식 [02:35.800]아름다운 시간들을 지워가며 살지 [02:37.700]끊임없이 내리는 저 빗방울처럼 [02:39.670]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른채로 놔뒀지 [02:41.710]모두다 거치는 이게 이별의 방식 [02:43.670]아름다운 시간들을 도려가며 살지 [02:45.610]우리가 그린 시간의 그림은 [02:47.240]모든게 지워진 백지가 되어 [02:48.460]절대로 기억해내지도 못하게되겠지 [02:48.670] [02:49.330]널보던 두 눈이 멀고 [02:52.320]널향한 마음을 닫고 [02:56.360]너만을 향해 뛰었던 내 심장마저 [03:01.350]이젠 멈추나봐 [03:05.510] [03:06.110]아무리 예쁜 추억이더라도 모두가 잊으며 살지 [03:08.020](아무리 예쁜 추억이더라도 모두가 잊으며 살지) [03:09.860]마음을 닫으면 사라져버리는 시간의 존재 가치 [03:12.260](마음을 닫으면 사라져버리는 시간의 존재 가치) [03:14.020]아무리 예쁜 추억이더라도 모두가 잊으며 살지 [03:16.070](아무리 예쁜 추억이더라도 모두가 잊으며 살지) [03:17.770]마음을 닫으면 사라져버리는 시간의 존재 가치 [03:20.340](마음을 닫으면 사라져버리는 시간의 존재 가치) [03:2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