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품에 안겨 잠든 그대 두 눈에 물든 고운 햇살을 한 손을 들어 가려봐 그대여 왜 이제서야 사랑이라 하나요 이미 내 곁을 지키는 한 사람 나 처럼 울릴 순 없어 어쩌죠 가여운 내 사랑을.. 소리 치고 소리 쳐도 너를 지울 순 없어 미련한 내 미련만을 붙잡고 쏟아내고 쏟아내도 다시 자라는 너를 목 메도록 부르고 또 불러봐 사랑이란 말로도 가질 수 없는 하나 내 가슴 속에 묻힌 너인 걸 아득한 저 하늘을 봐 내가 갈 수 없는 걸 붉게 하루를 태우는 노을은 사무친 내 사랑 같아 어쩌죠 가여운 내 사랑을.. 소리 치고 소리쳐도 너를 지울 순 없어 미련한 내 미련만을 붙잡고 쏟아내고 쏟아내도 다시 자라는 너를 목 메도록 부르고 또 불러봐 사랑이란 말로도 가질 수 없는 하나 나의 가슴 속에 묻힌 너인 걸 사랑해요 사랑해요 언제까지나 그대여 아무말도 들려 줄 순 없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두 눈 감는 날 까지 그리움에 목이 메여 울겠죠 사랑이란 말로도 가질 수 없는 하나 이미 내 삶의 전부인 너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