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써겐우울해 - my life is 하루하루 늘어나는 한숨 소리 없이 찾아오는 불안감에 문득 "난 대체 누군가?" 사춘기도 아닌데 이런 질문들만 가득해 비틀거리는 청춘도 하루 이틀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될까..."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결혼 "그런데 난 아직은 별로..."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가 가족들의 눈칫밥만 자꾸 늘어나 잘 되가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나타날 때마다 나는 대체 뭐지? 싶어 이제 왠만해선 자극도 안돼 꿔다 놓은 보릿 자루같은 인생이라도 나의 태양은 결국 뜬다고 이렇게 파이팅을 외쳐! 또 my life is 우울해 시간만 가고 나이만 먹고 이게 뭐냐고 my life is 우울해 인생 한방 이라면 난 이게 뭐냐고 하루 24시간 이대로가다 나이만 먹어가 친구 녀석들은 다 장가가고 나만 솔로 그나마 남은 친구들 모아 술잔을 기대다 오늘밤도 또 "하루 다 갔네" 반복 반복되는 삶이 지겨워서 이것 저것 취미생활 늘려갔어 하지만 얼마도 안되 지겨워하는 내 자신을 보며 "아... 또 뭐하지?" my life is 우울해 시간만 가고 나이만 먹고 이게 뭐냐고 my life is 우울해 인생 한방 이라면 난 이게 뭐냐고 my life is 우울해 시간만 야속하게 흘러가 가족들의 눈칫밥만 자꾸 늘어나 my life is 우울해 인생 한방 이라면 난 이게 뭐냐고 자꾸 시간은 가는데 재촉해봤자 되는 건 하나도 없는데 이럴 때 일수록 다시 일어나 더 높이 뛰기 위해 움추리고 있는 개구리 그래 나의 인생이 우울하면 어떠니 이런 날도 저런 날도 결국엔 웃게 되리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가지만 의미없는 한탄들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