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4.20]하루에 씻어내길 수십번씩 15분마다매번 [00:26.90]닦에내는그곳 너무 멀고먼 [00:29.42]여정을 준비하는 내겐 필수조건 [00:32.03]돈에눈먼 [00:32.67]날향한질책의시선 [00:34.55]삶에 손을 놓은 순간 얻게된건멍에 [00:37.04]그비에 젖어버린 나의 반쪽날개 [00:39.56]벗어버린 옷가지 이젠 자포자기 [00:42.09]한반도를 돌고돌다 결국이곳까지 [00:44.74]정육점의돼지마냥 팔고팔아 [00:46.52]내 의사완 상관없이 시작되는 정사 [00:49.45]수십알씩 삼켜대는 피임약의 과다복용 [00:52.31]그더러운 손길에 썩어가는 피부 [00:54.97]모두 아닌척하지만 끝에결국 [00:57.50]밸트를풀어해친 딸을가진 아비 [00:59.90]슬피울어대는 영혼의 신음소리 [01:02.60]풀리지 않는 고리는 스스로를포기 [01:05.20]하는것으로 해결 쏟아지는 별의 숨결 [01:07.89]저멀리 사라지는 나의작은 순결 [01:10.28]저별이 삼켜버린 나의 유년시절 [01:15.62]빨간등불아래 병든 날봐라 [01:17.65]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01:20.11]이땅에 신이있다면 날 절대 외면마라 [01:22.69]저아래 무덤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01:25.23]이렇게 빨간등불아래 병든 날봐라 [01:27.79]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01:30.31]이땅에 신이있다면 날 절대 외면마라 [01:32.85]저아래 무덤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01:36.15]벽에못을박듯 쑤셔넣는고기덩이 [01:38.37]힘없이 벌어지는나의사타구니 [01:40.82]참을수없어 고달픈 괴로움을 호소 [01:43.44]던져지는 5만원에 할수없이 미소 [01:46.03]빌어먹을 이런 지옥같은 [01:48.56]흥건이 젖어버린 처녀막의 흔적 [01:51.10]기억 조차싫은 욕구에찬 표정 [01:53.64]수정 될수없는이런나의 사정 [01:56.20]밤새도록 울며 닦던 가랑이 [01:58.40]내눈엔 두려움에 가득찬 눈물이 [02:00.98]어차피 남자품을 전전하는 몸뚱이 [02:03.52]이상의 바른삶을 기대할순 없겠지 [02:06.51]기생충같은 삶을 사는 나의 고충 [02:08.98]내삶을 풀어나갈수록 더욱 미궁 [02:11.52]이제 나를 체크하는 해시계 [02:14.03]누구도 어찌할수없는 나의 신세 [02:16.67]빨간등불아래 병든 날봐라 [02:18.85]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02:21.31]이땅에 신이있다면 날 절대 외면마라 [02:23.89]저아래 무덤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02:26.40]이렇게 빨간등불아래 병든 날봐라 [02:28.95]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02:31.48]이땅에 신이있다면 날 절대 외면마라 [02:34.01]저아래 무덤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02:37.08]이렇게 빨간등불아래 병든 날봐라 [02:39.18]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02:41.75]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02:44.26]부러진 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02:47.38]빨간등불아래 병든 날봐라 [02:49.45]부러진날개라도 휘어잡고 난 날아 [02:52.01]이땅에 신이있다면 날 절대 외면마라 [02:54.56]저아래 무덤속의 해시계는 스스로가 [02:57.87]누가 날 여따가 버렸어 [03:02.70]누가 나를 창녀라고 말할수잇어 [03:07.77]yo!스나이퍼 그대가 날 구제해줘 [03:10.27]현실의벽을 무너뜨려 [03:13.38]그대가그대가 [03:16.04]나의현실을 무너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