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무섭게 들어맞던 내 직감이 이번엔 사랑의 배신을 선물해줬지 It's OK I'm OK 혹시 나는 역시 나로 예상은 했어 지금 눈 앞에서는 너와 잘나 보이지 않는 누가 삼류 드라마 같은 키스를 나누고는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 NO 아무렇지가 않아 그리 화도 안 나고 눈물 한 방울 안 나 oh no YES 입다 질린 옷처럼 그녀의 품속에 너를 벗어줄게 조금 더러워졌지만 집으로 돌아와 너에게 전화를 했어 그녀와 얼마나 만나왔는지 물었어 It's OK I'm OK 내 기분은 괜찮은데 왜 내게 빌어 먼저 다가왔다는 그녀 떼어내도 봤다는 그녀 그녀 잘못이라는 거짓말을 해대는 네 말투가 난 재밌어 NO 아무렇지가 않아 그리 화도 안 나고 눈물 한 방울 안 나 oh no YES 입다 질린 옷처럼 그녀의 품속에 너를 벗어줄게 조금 더러워졌지만 내일이면 나의 발 밑에 묻힌 너의 고개를 볼 수 있을까 슬프지 않은 날 달래러 오는 너를 웃으며 반길까 너는 항상 날 의심해 항상 날 주시해 정작 사랑을 바랄 땐 넌 너무 무심해 아무렇지 않다고 화도 전혀 안나고 뭐가 그리 당당해 제발 날 더 사랑해 그녀 내게 먼저 전화해 사랑한단 말을 전하네 baby please 내게 관심을 보여주길 I'm so sorry but I love you 알아주길 NO 아무렇지가 않아 그리 화도 안 나고 눈물 한 방울 안 나 정말 슬프지 않아 YES 입다 질린 옷처럼 그녀의 품 속에 너를 벗어줄게 조금 더러워졌지만 NO 아무렇지가 않아 그리 화도 안 나고 눈물 한 방울 안나 YES 입다 질린 옷처럼 그녀의 품 속에 너를 벗어줄게 조금 더러워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