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대를 잊어야 하는지 가르쳐준 적 없었잖아요 혼자서 이별을 배우는 게 내겐 쉽진 않죠 다른 누군가를 사랑 한다는 게 나를 속이는 것만 같아도 나로선 굳이 이 방법 밖엔 그댈 지울 수 없겠죠 그래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자꾸 내 가슴은 그댈 찾죠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럼 안되는 줄 알면서도 돌아와 줄까봐 날 안아 줄까봐 서툰 기대마저 바라는 날 용서해줘요 못된 여자라서 이것밖에 안되나봐요 슬픈 내 얼굴을 애써 감추려고 행복하단 말을 외워둬요 가슴에 짓무른 멍들까지 전부 안아줄 그라서... 그래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자꾸 내 가슴은 그댈 찾죠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럼 안되는 줄 알면서도 돌아와 줄까봐 날 안아 줄까봐 서툰 기대마저 바라는 날 용서해줘요 못된 여자라서 이것밖에 안되나 봐요 알면서도 그 사람 날 보며 웃고있죠 떠나갈 용기도 보내줄 자신도 없는 내게.. 지워도 봤지만 미워도 했지만 잘해낼 자신이 없나봐요 눈물로 그대 기억을 다 쏟아내도 다시 차는 그리움에... 어쩔수 없나봐 잊을 수 없나봐 꿈에라도 그댈 놓지 않죠.. 용서해줘요 못된 여자라서 이것밖엔 안되나 봐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