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했던 어제도 반복되버릴 오늘도 그 날 아침에 모두 다 거짓말처럼 반짝거리던 내 눈도 두근거렸던 내 맘도 오랫동안 억눌러 왔던 잠시 느낀 기대함보다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닿지 않는 곳에 찾고 싶었던 꿈보다 찾고 싶었던 희망따위보다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닿지 않는 곳에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니가 있는 곳에 안되겠다던 그 말도 미안하다던 니 말도 그 날 아침에 모두 다 거짓이었길 빌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