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널 안 볼거야 언젠가 날 찾아와 껴안아도 날 널 모른다고 말할거야 그러니 지금 날 나를 놓치마 떠나지마 그러니 지금 날 날 버리지마 떠나지마 니가 생각이 나면 밤이 새도록 울다가 또 울다가 잠이 들거야 손에 닿을 듯 숨을 멎을 듯 만져도 느껴지지 않는 너와 벌을 받는 듯 피할 수도 없는 숨을 조여 오는 너의 죽을듯한 너의 이름 그러니 지금 날 나를 놓치마 떠나지마 그러니 지금 날 날 지우지마 떠나지마 그러니 지금 날 나를 놓치마 떠나지마 그러니 지금 날 날 지우지마 떠나지마 그러니 지금 날 제발 떠나지마 그러니 지금 날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