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박정현 作词 : 강은경 혹시 돌아오고 싶다면. 내게로 오려 한다면. 언제든 내 맘속에 들어와 가만히 걸터앉아요. 그리움이 키운 잔디와 눈물로 채워놓은 하늘빛 작은 연못가. 한숨에 흔들리는 나무 그네가 그댈 기다리는 곳. 믿어요 난. 돌아올 그댈. 믿어요 난 사랑을. 이별에 가려져도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언젠간 만날 테니. 사람들은 쉽게 말하죠. 시간이 지울 거라고. 그 흔한 사랑 하나 잊지 못해 왜 바보처럼 사느냐고. 믿어요 난. 돌아올 그댈. 믿어요 난 사랑을. 이별에 가려져도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언젠가는 꼭 반드시 만나죠. 세상 끝에서라도. 언제라도 그댈 위해 내 맘을 활짝 열어둘게요. 내 그대가 오는 날 쓸 수 있도록 모든 눈물도 아껴둔 채로. 알아요 난 바보라는 걸. 알아요 난 다. 어쩜 사랑이란 건 바보들의 슬픈 꿈인걸 (믿어요 난 돌아올 그댈.) 믿어요 난 그 한가지. 꿈꾸는 사람에게만 비로소 꿈은 이뤄진다는 걸 All I need is to believe. Beli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