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는 방황속에서 기다림이란 새옷을 입었지.. 마치 오래전부터 내꿈에 일부처럼 조심스레 걸쳐보았지..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그 많은 전생의 기억속에서 미쳐 눈뜨기전에 떠오르는 모습 바로 그게 너인걸,.. 새옷을 입었나봐..온몸에 스며드는것처럼 날감싸는 오래전부터 나는 끝나지않은..놀이속에 술래였나봐.. *살아있기에..기다림속에 살아가게 되고.. 기다리는게 삶이라지만..세상이 내게 아무 의미도 주지 못할때 비로소 새옷을 입었네..기다림에 눈뜨게 된 나는 이제는 설령 그대가 눈여겨 보지 않아도 지금까지 내 모든 세월을 다해서 너에게로 다가가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