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계절이 바뀌어 가던 어느 날 거기에 나가 또 바빠 보이는 사람들 사이를 걸어 무덤덤한 나처럼 표정 없는  바람 사이를 지나다 발걸음을 멈추고 이유 없는 현기증을 느꼈어 왜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 걸까 어거석은 난 더 닫은 마음이라 다짐하고선 다가서려 할수록 널카롭게 파고들던 상처들 너는 알고 있었니 알면서도 모른 척했던 거니 알고 있을까... 알고 있을까... 선인장 만 같던 너와 나 알고 있을까...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