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커필 마시고
 못다한 얘길 나누었지
 너의 자린 없어
 이제는 정말 괜찮아
 웃으며 창밖을 보면 겨울
 늦은 밤 집에 들어와
 따듯한 침대에 누웠지
 지금도 난 좋아
 졸린 척하는 두 눈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내 꿈 속엔 찾아와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오오
 오 내 꿈에서 날 사랑해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
 온종일 거릴 걸으며
 괜시리 두리번거렸지
 어디에도 넌 없어
 힘 없는 나의 어깨를
 조용히 두드린 바람
 내 꿈 속엔 찾아와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오오
 오 내 꿈에서 날 사랑해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
 내 꿈 속엔 찾아와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오호
 오 내 꿈 에서 날 사랑해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
 어느새 하늘 저편이
 파랗게 변해가고 있어
 잠들 수 없었어
 꿈 꾸지 못한 그대로
 힘없이 창문을 열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