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일이 아니라고 자꾸 놀리는 친구 얘기 나도 자꾸 웃음이 베어나 싱거운 놈이 된 것 같아 일찍 멈춘 것만 같았던 가슴이 뛰어 바보 같다 한데도 하나도 놓치고 싶지는 않아 네가 볼 수 있게 알아 볼 수 있게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있었잖아 알고 있니 무심한 너의 사소한 순간 모두 내겐 어떤 그림보다 감동이란 걸 몰랐었어 이렇게도 어려운 일이었다는 걸 가까운 듯 다시 멀어지는 너의 마음을 안다는 게 헌데 난 싫지가 않나봐 초조한 맘도 먼 길이 된대도 내게로 온다면 더 아파도 좋아 네가 볼 수 있게 알아 볼 수 있게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있었잖아 행복했던 기억들 중에 가끔 날 볼 수 없었니 하나만 알아줘 하나만 믿어줘 누구보다도 널 잘 아는 나란 걸 누구보다 내 가슴만이 널 위한 자리란 걸 너의 마지막 사람이 바로 나란 걸 매일 아침 가슴이 먼저 깨어나서 날 흔들고 입안에 가득히 채워두는 혼잣말 사랑해 네가 볼 수 있게 알아 볼 수 있게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있었잖아 행복했던 기억들 중에 가끔 날 볼 수 없었니 하나만 알아줘 하나만 믿어줘 누구보다도 널 잘 아는 나란 걸 누구보다 내 가슴만이 널 위한 자리란 걸 너의 마지막 사람이 바로 나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