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어둠에 무겁게 딛는 걸음
시간의 무게 발등에 얹고서
너라는 사람 거기에 나란 사람
스쳐 지나갈 무수한 인연
언젠간 물에 번진듯 세월에 스며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너를 잊어도, 나를 지워도, 변치 않아
I'm thinking of you Thinking of you
세월의 틈에 묻혀진대도 늘 거기서
I'm thinking of you thinking of you
그렇게 시간에 숨어 기억에 기대
꿈꾸듯 너를 노래해
수많은 만남 셀 수도 없는 이별 속에
I'm thinking of you thinking of you
어두운 길에서
너를 놓쳐도 기억해줘
I'm thinking of you thinking of you
I'm thinking of you
thinking of you
thinking of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