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널 봐도 다가가지 않을게 이제 나 다시는 너의 곁에 없을게 너와 헤어지면 아픔을 견디기 힘들어도 나 혼자서 잘 참아낼게 매일 같던 아침도 조금 달라지겠지 나 눈을 뜨면 너는 없겠지 매일 같던 하루도 조금 어색하겠지 나 너와 함께 할 수 없을테니 시간 속에 무뎌지는 나의 아픈 이별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만큼 낯설어져서 아무도 모르게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래 전 네 사진들도 날 향한 미소도 다시 널 만나면 그저 편한 친구로 기억에 남아서 고맙다는 인사로 너를 돌아서는 걸음은 무거워지겠지만 나 혼자서 잘 참아낼게 매일 같던 아침도 이젠 편안해졌어 내 마음속에 담겨 있으니 매일 같던 하루도 이젠 익숙해졌어 나 너와 함께 할 수 있으니까 시간 속에 무뎌지는 나의 아픈 이별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만큼 낯설어져서 아무도 모르게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래 전 네 사진도 날 향한 미소도 내게 예전처럼 돌아오기가 힘들다는 말은 하겠지만 제발 이대로만 머물러줘 지금처럼 내 맘속에 이대로 돌아보면 있을 거란 나의 힘든 미련도 기억할 수 조차 없을 만큼 지워지겠지 하지만 난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 너를 보낼 준비 한적 없었어 한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