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아무래도 나 니 옆에서 살아야겠어  니 소원대로 눈앞에선 사라져줄게..  눈앞에서만….  정말 어디까지 달아날 거니  내가 그토록 밉고 미치게 싫었니  날 보는 네 눈빛은 나도 미웠지  마치 내가 죽길 바라듯이 바라보던..  나야 너를 참아준 네 사랑  나야 너를 따라준 네 사람  허나 네 맘대로 나를 밀어냈으니  눈 앞에서 사라져 주지  honey i know  그래도 좋아 넌 뭘 해도 좋아 이제 맘을 놓아  honey i know  맘을 놓는걸 뒤 돌아보는걸 모른 척 나를 찾아보는걸 baby  (chorus)  네가 사는 방 한쪽에  네가 자는 침대 밑 속에 (그 밑 속에)  네가 가는 그 모든 곳에  내가 사는걸 넌 모르고 있어  네가 입는 속옷들도  네가 모르는 잠버릇도 (그 버릇도 난)  네가 좋아하는 욕조도  내가 지켜도 넌 모르고 있어  그래 하루하루 나는 좋아 미쳐가는데  ooh~나를 모르는 가여운 널 위해  널 찾는 수많은 너의 그 편지들  몰래 태워줬어 우리 둘 말고는 다 없게끔  honey i know  저 햇살아래 너와 단 둘만의 꿈은 내겐 안돼  honey i know  죽음 보다는 이것을 원하는 나에겐 이제 갈 곳은 없어 oh baby  (코러스)  네가 사는 방 한쪽에 (no)  네가 자는 침대 밑 속에 (그 모든 곳에서)  네가 가는 그 모든 곳에서 (니 옆에서)  내가 사는걸 넌 모르고 있어 (살아가고 있는걸)  네가 입는 속옷들도  네가 모르는 잠버릇도  네가 좋아하는 욕조도  내가 지켜도 넌 모르고 있어  (브릿지)  내가 있었어 널 갖던 그 남자와 너의 떨림속에서  깨문 입술속 스며드는 핏물로 섞인 눈물도 난 모두 참으며    (코러스)  네가 사는 방 한쪽에  네가 자는 침대 밑 속에  (그 어둠 속에 yes you do! )  네가 가는 그 모든곳에  내가 사는걸 넌 모르고 있어  (눈 먼 채로 살아도 좋다고 )  네가 입는 속옷들도 (평생을 난 너 ye ye)  네가 모르는 잠버릇도  네가 좋아하는 욕조도  내가 지켜도 넌 모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