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한웅재 作曲 : 한웅재 지금 돌아서 가는 이 길을 따라 나는 그렇게 먼길을 떠났었고 아버지를 등진채 걸었던 그날의 길을 이젠 세상을 등지고 걷네 나로 충분할거라 믿었던 시절에 나는 미끄러져 가는 나를 구해낼 수 없었지 결국 남은 한벌에 자존심 마저도 그들은 내게서 모두 뺏어갔네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아니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옳은일인지 조차 모르겠지만 물이 저 낮은 바다를 향해 흘러 흘러 가듯이 나는 이제 내가 떠나온 내 집으로 돌아간다 좀 더 채우기 위해 떠났던 이길을 이젠 그저 살기위해 돌아가네 거칠게 뒹굴던 길가에 나의 모습은 그길에 먼지처럼 가벼웠지 늘 버리려 했고 잊으려 애를쓰던 고향에 불던 그 바람 여전할지 그리운 나의 아버지 또 나의 친구들 저녁들판에 땀방울 나의 형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아니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옳은일인지 이젠 모르겠지만 고향편 하늘을 보면 절로 흐른던 내 눈물처럼 저절로 내가 떠나온 내 고향으로 흘러간다 내 아버지 계신곳 남은 유일한 희망 내가 떠나온 그 곳 저 언덕을 넘어서면 아버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