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1년이 넘은 카톡방 하나 못 나가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다시 읽어 네가 보고 싶어 서 마음이 아픈 날엔 우리가 처음 만난 날에 했던 카톡을 다시 읽기도 하고 사랑해라는 단어를 검색해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추억하기도 해 그러다 너를 잊겠다고 마음먹은 날엔 우리가 헤어졌던 그 날의 카톡을 다시 읽고 한 번 더 너와 이별을 해 그런 행위들을 매일 반복하면서 살아 그렇게 살아 내가 다신 우리 사이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도 아니 애초에 다시 만나지 못할 것도 알고는 있어 그래도 그때를 그리워하는 건 나쁜 게 아니잖아 혹시 네가 알게 된다고 해도 이런 나를 불쌍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우리를 추억하는 방식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