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건 자물쇠가 채워진 상자가 가득찬 방에 들어가는 거래 그런데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열쇠를 찾아도 어느 상자에 맞는지 알 수 없대 그렇게 생각하면 상자를 여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어 하지만 내겐 정말 재밌고 즐거운 일이기도 해 오늘은 어떤 상자를 열어보게 될까 상자 안엔 뭐가 들어 있을까 나는 이렇게 하나씩 너를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