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 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세월가기는 흐르는 물과 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살살 바람에 달빛은 밝아도 그리운 마음은 어제가 오늘이라 우연히 든 정이 골수에 맺혀서 잊을 망자가 병들 병자라 천금을 주어도 세월을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말어라 청춘 청춘을 말로만 말구요 청춘 시절에 게을리 맙시다 울리고 웃기고 마음을 조이고 남의 속 몰라주는 야속한 사람아 야속한 사람아 야속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