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Lucid fall 作曲 : Lucid fall 또 비가 오는구나 동그랗게 몸을 말고 눈을 감지 못한 너 봄을 밀어내는 여름 비자나무 꽃은 떨어져 노랗게 물든 바람이 불어 사납게 내리는 빗소리 떨고 있는 너의 어둠 속에서 나의 손길도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달랠 수 없는 가늠할 수도 없는 가장 깊은 곳에서 울고 있는 너 나도 그래 가끔은 이 세상이 너무 어지러워 내리고 싶어 내 마음속 천둥소리가 나를 삼키려 들 땐 어디로 숨어야 할지 모르겠어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우린 같은 밤 속에 잠들어 있어도 다른 어둠 속에서 어쩌면 또 다른 침묵의 길로 걸어가나 봐 홀로 있는 너 바라만 보는 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