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서호석 作曲 : 서호석 그냥 너라서 좋았어 왠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른 이유 없이 너라서 좋았어 니가 했던 행동 하나 니가 했던 말 한마디가 내 가슴에 박혀있어 이유를 묻기에 아무리 찾아도 그냥 나는 너라서 나무에 있는 꽃잎이 떨어지며 아름답게 흩날리다 바닥에 닿는 순간 내 세계가 부서졌어 그냥 어느 순간 나타났을 뿐인데 어느새 내 세상의 일부가 되고 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나에겐 천 년과 같았던 점점 되살아 나는 내 세상 속에서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너 시원한 바람을 타고 날아와 심어진 씨앗은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그 나무는 내 세계를 지탱하는 세계수 흩날리는 꽃잎들을 비추는 한줄기 눈물을 머금은 달빛 숲 속을 가득 채우던 백색소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되살아나는 내 세상 속에서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니가 했던 행동하나 내 몸에 베여 니가 했던 말 한마디가 내 말투가 돼 떨어진 하나의 꽃잎이 지진을 일으키고 태풍을 일으켜 갈라놓은 나의 판게아 그 속에 뿌리를 깊게 내린 나무 그냥 너라서 좋았어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나무를 다시 살리기 위해 나는 수많은 책을 뒤져봐도 찾을 수 없는 너의 대한 이야기 존재하지 않기에 새로운 학파를 만들어 너에 대한 학설을 써